산업

KT 1분기 실적 감소에도 AI 사업 확대 추진

KT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. 지난해 일회성 분양 이익의 기저효과와 해킹 사태 이후 고객 보상 비용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. 다만 인터넷과 미디어 사업은 꾸준히 성장했고,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미래 사업 확대 전략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.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며 금융과 공공 분야 AX 사업을 키우겠다는 점이 눈에 띈다. 최근 통신업계 분위기를 보면 단순 통신 서비스만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시대라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. 결국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경쟁력이 앞으로 기업 가치에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. 개인적으로는 KT가 과거의 전통 통신기업 이미지를 벗고 AI 플랫폼 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된다.